CJ 4DPLEX, 호주 극장체인 HOYTS와 SCREENX 12개관 추가 계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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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호주 최대 극장 체인 호이츠 시네마(HOYTS Cinemas)와 SCREENX 상영관 12개를 추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CJ 4DPLEX는 호이츠 시네마와 SCREENX 상영관 12개 추가 설치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호이츠 시네마 내 SCREENX 상영관은 기존 2개관을 포함해 총 14개관으로 늘어나며, 호주·뉴질랜드 단일 극장 체인 기준 최대 규모의 SCREENX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 [사진= CJ 4DPLEX]

 

호이츠 시네마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60여 개 극장과 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는 지역 최대 단일 브랜드 극장 체인이다. 프리미엄 상영관과 다양한 특별관 포맷을 앞세워 현지 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멜버른 센트럴과 블랙타운에 처음 도입된 SCREENX 상영관의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특히 플래그십 극장인 멜버른 센트럴 SCREENX관은 일반 영화 관람뿐 아니라 기업 행사와 단체 관람 수요까지 확보하며 프리미엄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 SCREENX 상영관은 오는 7월 30일 시드니 호이츠 브로드웨이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첫 상영작으로는 할리우드 최초의 'Shot for SCREENX' 제작 방식이 적용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예정돼 있다.

 

'Shot for SCREENX'는 영화 기획과 촬영 단계부터 SCREENX 상영 환경을 고려해 감독과 제작진, CJ 4DPLEX가 협업하는 제작 방식이다. 제작 초기부터 SCREENX 전용 연출을 반영해 3면 스크린을 활용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미안 키오 HOYTS 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멜버른 센트럴과 블랙타운 SCREENX관의 흥행은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에 대한 수요를 확인시켜 줬다"며 "이번 추가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차별화된 몰입형 시네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식 CJ 4DPLEX 대표는 "극장의 경쟁력은 가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SCREENX와 'Shot for SCREENX'를 통해 영화 제작 방식과 관람 경험의 혁신을 이어가고 HOYTS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프리미엄 특별관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4DPLEX는 SCREENX와 4DX 등 프리미엄 상영 포맷을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특별관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75개국에서 SCREENX 약 480개 스크린을 포함해 총 1260여 개의 프리미엄 특별관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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