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27 17:33:19
  • -
  • +
  • 인쇄
매출채권보험·연계대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및 연계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매출채권보험 및 연계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 세번째),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오른쪽 세번째),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왼쪽 두번째),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조충행 이사(오른쪽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매출채권보험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게 물품 등을 공급해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해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간 매출채권 정보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매출채권보험 저변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기업금융부문 혁신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한 신상품 개발과 기업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무신사,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 합병 추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는 브랜드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무신사의 브랜드 사업을 플랫폼과 함께 핵심 사업 영역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무신사는 합병을 통해 △세일즈 시너지 극대화 △인적·물적 리소스 최적화 △브랜드 사업 운영 효율화 기

2

모두투어, 부산 출발 가고시마 팸투어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는 동계 시즌 주요 전략 노선인 부산 출발 가고시마 상품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가고시마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모두투어 본사 관계자와 영남 지역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겨울 시즌 수요

3

아모레퍼시픽,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A등급 획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