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삭발 했을 때 대시 최고 많았다” →채리나 “건달 교제설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5:57:2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춘자가 데뷔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삭발 스타일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 19일 방송하는 '놀던언니'에서 춘자가 과거 열애설에 대해 깜짝 고백한다. [사진=E채널, 채널S]

 

19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4회에서는 채리나X이지혜X나르샤X아이비X초아도 벌벌 떨게 만드는 90년대 ‘강철 언니’ 김현정, 지니, 춘자가 게스트로 출격해, 화끈한 ‘노필터 입담’과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춘자는 “가요계에 데뷔한 계기”를 묻는 언니들의 질문에, 2001년 ‘뉴리안’이란 이름으로 데뷔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다가 2004년 ‘춘자’로 재데뷔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이지혜는 당시 파격적이었던 춘자의 모습을 언급하며 “신인 느낌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채리나는 “나는 ‘저런 돌+I가 다 있나’ 했다”고 솔직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긴다. 춘자는 “당시에 ‘센 언니’, ‘폭발 가창력’ 이런 표현은 있었지만, ‘걸크러시’란 수식어는 내가 처음”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특히, 파격 삭발 헤어스타일과 직설적인 음악에 대해 누구 아이디어였는지 모두가 궁금해 하자, 춘자는 “19세 때, 머리를 잘못 잘라서 아예 빡빡 밀었는데 예쁘더라. 그래서 그냥 밀고 다녔다”고 쿨하게 답한다. 그러면서 “당시 신인들이 보통 300~500만 원을 받고 계약했는데, 난 5천만 원을 받고 계약했다”고 덧붙여 언니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나아가 춘자는 ‘싸움짱’ 이미지 때문에 해외 킥복싱 대회에서 섭외가 와서, 진짜로 링에 오를 뻔했던 비화도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반면, 이지혜가 “센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이 다가가긴 어려웠을 것 같다”고 연애사를 떠보자, 춘자는 “삭발일 때 대시가 제일 많았다. 진짜 ‘쌘캐’ 남자들이 나를 좋아했다”는 반전 대답을 내놓는다. 이에 채리나는 “어디 지역 건달과 사귄다, 어느 조직 두목이 춘자를 좋아한다는 루머까지 있었다”고 생생한 증언을 더한다. 이후 춘자는 “지금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춘자의 파격적인 콘셉트 비화와 연애담을 비롯해 김현정, 지니가 들려주는 그 시절의 ‘노필터’ 비하인드 스토리는 19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공식 활동 마무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이달 20일~21일 강원도 철원에서 동계 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S-OIL

2

'K-잠수함 수출 첫 발' HD현대중공업, 페루에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폐루를 거점으로 첫 잠수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페루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3

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200톤에 이르는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한다. 2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퇴비지원 수혜 청년농가 및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 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