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의 올해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2만 시간 달성을 앞두고 있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철학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5년 11월까지 임직원 봉사 누적 시간이 1만8600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2000시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봉사활동 참여 인원과 횟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약 3000명, 330여 회였던 봉사활동은 올해 45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70여 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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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봉사 2만 시간 눈앞 |
이 같은 성과는 조현범 회장의 ESG 철학을 반영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전략이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월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를 공식 출범하고,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평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러한 경영 철학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동호회 재능기부,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위한 안전손잡이·무선 리모컨 설치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김장 및 반찬 만들기, 배식 봉사, 도시락 배달 등 생활밀착형 돌봄 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 등 사내 동호회 중심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그룹이 추구하는 ‘프로액티브 리더’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봉사활동 외에도 차량 나눔을 통한 이동권 확대, 배터리 지원 사업, 이웃사랑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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