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니 KB부코핀은행에 최대 4000억 증자 참여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8-13 23:24:19
  • -
  • +
  • 인쇄
KB부코핀은행 인니 Top10 은행으로 도약 기반 마련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 전경.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KB부코핀은행의 지분율 67%에 해당하는 증자대금 4000억원 한도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KB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하여 2대 주주가 되었으며 지난해 9월 67% 지분 확보를 통해 최대 주주 지위 취득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총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이는 1990년대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타 한국계 은행 자산의 약 2배 규모에 이른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510개 네트워크와 832개의 ATM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 잠재 역량이 풍부하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용평가사 Fitch 인도네시아로부터 AAA등급을 부여 받았다.

최근 KB 출신의 최창수 은행장 등 4명의 경영진 선임을 통해 KB부코핀은행의 경영권을 더욱 강화했고, 2대 주주인 보소와 측에서 제기한 1조6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이 취하되는 등 법적 불확실성 해소로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기반이 구축됐다. 

 

또한 리스크 프로세스 개선 및 내부통제체계 강화 등 KB의 핵심역량 이전은 2018년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글로벌 컨설팅사와 협력해 경영정상화 전략도 마련했다.

KB부코핀은행은 KB국민은행의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육성해야 할 필수 거점이다. 이번 증자는 경영정상화 전략의 핵심 축인 신규 고객군 확보, 자산 양질화, IT 인프라 개선 및 디지털뱅크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는 인도네시아 해외투자 유관 정부 부처 및 금융당국 OJK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코핀은행은 금번 증자로 최근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를 기회 삼아 향후 인도네시아 상황 호전 시 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베스트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AI, 사천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3500만원 기부…출산축하용품·가족돌봄아동 여름나기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사천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후원금 3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KAI는 2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원효 KAI 경영지원실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조민정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2

슬립테크 승부수 띄운 코웨이, 안마·스트레칭 더한 침대로 수면가전 확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슬립테크(Sleep Tech)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침대를 단순 수면 가구가 아닌 맞춤형 수면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가전·가구 업계에서는 AI와 센서,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슬립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침대 시장이

3

'K-mRNA 백신' 속도 붙었다…GC녹십자 질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임상 개발을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 시험계획변경승인(IND)을 신청하고 정부 지원 과제에도 선정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팬데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