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내세워 리모델링 사업 추진 '박차'...전담팀 신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7-13 23:52:54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내세워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GS건설은 지난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 조직개편에서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 문전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GS건설 제공]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1990년대에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리모델링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 지나고,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아야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보다 문턱이 낮은 편이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총 4건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 4589억 원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울 지역에서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앞으로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발굴·수주와 수주 단지의 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리모델링 기술 확보와 사업수행 역량 축적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6년 준공한 파르나스타워 리모델링 공사에서 지하 8개층 공사와 지상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업업(UP-UP)' 공법과 지상주차장을 사용하면서 지하주차장을 4개층에서 8개층까지 증축한 뜬구조 공법 등 특수공법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의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년간 국내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이번 리모델링팀 신설을 통해 수도권 및 지방까지 리모델링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채유미 편집위원장 선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1000만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홍보물 편집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서울시의회에서 소식지 및 영상 홍보물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직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

2

美 ESS 시장 판 바뀐다…대중 규제 강화에 K-배터리·전력기기 기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중국 관세와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가 커지고 있다. 가격보다 원산지와 현지 조달, 유지보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배터리뿐 아니라 변압기·케이블·안전설비 등 국내 전력산업 전반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

3

S-OIL, ESG 경영 고도화…샤힌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축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준법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사 최대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이후 19년 연속 발간한 보고서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와 전략을 담았다. 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