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삼성 포럼' 로마서 개최…AI·IoT 기반 혁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7 23:05:49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삼성 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혁신제품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올해 삼성포럼은 지역 거점별로 차례로 진행하던 과거 방식과는 달리, 한 자리에서 순차적으로 지역별 포럼을 진행한다.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서남아·CIS·중동·중남미·중국 등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30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CE(소비자가전)부문장 김현석 사장은 유럽 포럼에서 “올해는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이를 뒷받침하듯 삼성전자는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등 삼성의 혁신기술이 모바일·스마트 TV·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제 3자 기기 및 앱과 연동되고 제어하는 시연을 펼쳤다.

또한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주요 사업 부문별 혁신 제품과 지역 특화 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냉장고의 경우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를 유럽 시장에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방식 타입과 양문형 타입으로도 선보였다.

동남아 포럼에서는 독립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끄거나 켤 수 있고 서로 전환할 수 있는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를 지역 특화제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탁기는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퀵드라이브’ 라인업을 세탁·건조 복합 모델과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까지 확대해 풀라인업을 구축한 제품을 전시한다.

에어컨은 B2B 강화 전략에 따라 벽걸이형 제품에서부터 상업용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까지 ‘무풍 냉방’ 기술을 확대 적용한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TV 부문에서는 올해 75형 이상 초대형 TV 수요가 전년 대비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형화 흐름에 맞춘 기술과 제품 중심으로 전시한다. 특히 AI 고화질 변환 기술을 적용해 CES에서 호평 받은 대형 QLED TV에 초점을 맞춰 컬러볼륨, HDR, 명암비 측면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남아 포럼에서는 TV 시청시 주변 소음이 많고 종교 방송 비중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사운드를 강화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갤럭시S8 등 최신 스마트폰과 기어 스포츠·기어S3·2018년형 아이콘X 등 웨어러블 라인업을 전시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늘어난 날파리·번쩍이는 빛…망막 이상 신호 '비문증'일 수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눈앞에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유리체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이전보다 비문이 갑자기 늘거나 빛이 번쩍이는 증상이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변화가 동반된다면 망막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가 곧 망막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변화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신호

2

세노바메이트 성공 방정식 공유…SK바이오팜, 美 협력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연구개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지 상업화까지 이어진 경험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와 공유했다. 개별 신약의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임상, 규제, 시장 접근 및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의 경험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13일

3

건국대병원, CAR-T 치료체계 가동…첨단 세포치료 임상 적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건국대병원이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세포치료제 투여를 시작했다.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면서 세포 채집부터 치료제 투여, 중증 이상반응 대응까지 이어지는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13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종양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