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10~18일 쥐띠해 첫 공연 '당신을 팔자를 살리는 음악' 개최...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민 출연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06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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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객들의 사주에 맞는 우리음악을 소개하는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시즌2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은 관객의 사주팔자 해설을 해주고, 그에 어울리는 전통음악을 즉흥으로 연주해 주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돈화문국악당 측은 “올해는 경자년의 밝은 기운을 북돋는 우리 음악과 함께 신년운세풀이를 더한 이색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포스터.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포스터.


예약자들에게 사전에 사연을 공모받아 현장에서 관객의 사주를 풀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파격적인 무대로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사회를 맡아 국악당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회 경기민용 이수자인 이희문은 KBS TV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음악 큐레이터 ‘오방신’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s)’에 한국 뮤지션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소리꾼이다. 2015년에는 문화예술발전유공자 포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전통민요의 다양한 시도로 대중에게 주목받아온 그가 이번 공연에서는 진행과 더불어 객석의 흥을 돋우는 민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은일 예술감독은 “2020년 쥐띠해를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국악을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시즌2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쥐띠 관객(40%), 제로페이 결제(30%) 등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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