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에 25억원 규모 의료품·성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인도적 지원"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8:53:16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중국 내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약 25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고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총 1500만 위안(약 25억3천만원) 규모의 의료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개인 방호용품 등 500만 위안(약 8억4천만원) 상당의 의료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의료 시설 및 인력 지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쓸 수 있도록 1000만 위안(약 16억9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CI.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CI.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지원 기금은 현대차그룹과 중국 내 계열사가 협력해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이 500만 위안을 지원하고 현대차그룹중국,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사천현대, 북경현대기차금융유한공사, 그리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중국 상주 주요 계열사들이 총 1000만 위안을 모아 돕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왔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20018년 라오스 홍수,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등 지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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