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환자용 맞춤 소프트웨어 출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7-01 00:19:22
  • -
  • +
  • 인쇄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왑스-헤모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 GC녹십자 제공


환자는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하면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캐나다의 맥마스터대학과 워터루대학 2곳과 공동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과 용량을 몸무게가 아닌 환자 개인별 약동학에 따라 결정하는 추세다.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응고 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달라 몸무게로 개인별 용법과 용량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앞으로도 희귀질환을 겪고있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