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AI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윤리·교육·철학·공학·사회 등 각 분야의 세계적 석학 5명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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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송이 CSO와 세계 석학들의 AI 윤리 대담집 '가장 인간적인 미래' [엔씨소프트 제공] |
AI 프레임워크는 엔씨소프트가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지털 책임-AI 윤리'를 위해 진행한 연중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진행했던 AI 대담 콘텐츠로, 17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 CSO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가는 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십과 윤리적 관점의 필요성 확산을 위해 AI 융합 중심 교육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책의 인세 수익 전액은 NC문화재단에 기부돼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쓰일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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