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은 게임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으로 130억 원을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왼쪽)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와 이진범 CFO,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과 김도환 상생기금부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재원으로, 상생협력법에 근거한 사용 용도에 따라 지원하는 민간 자율 추진 사업이다.
이번 기금은 국내 창의·창작·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해 쓰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청년 창업자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협력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영화·드라마·웹툰·애니메이션 등 IP 창작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성 대표는 "향후 신진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초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줄 믿음직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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