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뷰티 약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3 05:27:15
  • -
  • +
  • 인쇄

- 매출 4조581억 영업익 7063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성장 -

 

LG생활건강이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산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21년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 역시 매출 2조214억원, 영업익 3358억원, 당기순익 22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10.7%, 10.6% 증가했다.
 

▲자료 = LG생활건강 제공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건 뷰티 부문.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9111억원, 영업이익 5732억원을 기록하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백신접종의 확대로 코로나19 해소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했다"라고 평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화장품(뷰티) 사업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2조2744억원, 영업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과 중국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서 경쟁 심화에도 후, 오휘, 숨 등 주요 브랜드들이 호실적을 거뒀다.

데일리 뷰티와 HDB 등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169억원, 영업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늘었지만 영업익은 2.7% 감소했다.

지난해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했던 게 올 상반기 현저하게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음료(리프레시먼트) 사업은 상반기 7668억원, 영업익 1080억원을 달성했다.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국내 최대 캔 생산업체서 발생한 화재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며 캔 가격 상승이 지속됐고, PET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진 못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반야에이아이, 코드 AI ‘코드파일럿’ 앞세워 금융·공공 시장 본격 진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반야에이아이가 내부망 환경에 최적화된 코드 AI 제품 ‘코드파일럿(CodePilot)’을 앞세워 금융·공공 산업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반야에이아이는 지난해 설립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과 기관이 직면하는 보안 문제와 망 분리 환경의 제약에 주목해 왔다. 외부 프론티어 LLM 활용이 어려운 조직에서

2

펑키콩즈의 펑크비즘, 제2의 도지코인 될까… 홀더들 자발적 모금으로 버스 광고 진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최근 웹3 시장에서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이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홀더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버스 광고 캠페인까지 추진하며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크립토 업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력이나 토크노믹스만큼 커뮤니티의 결집력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로 도지코인(Dogecoin)

3

티맥스소프트, 시스템 현대화 수요 공략 가속…"글로벌 AX 파트너 도약"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고객의 유연한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스템 현대화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DX(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일본 IT 및 DX 자문·개발 전문 기업 스카이에이지(S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