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 렌즈삽입술, 엑스퍼트 의료진이 말하는 관리 핵심 포인트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0 07:35:19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ICL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이 얇거나 절삭량이 부담스러운 고도근시 환자 등 라식·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어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심이 높은 시력교정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는 만큼 오랜 기간 눈 안에 렌즈를 유지해도 괜찮은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20대에 삽입한 ICL을 40~50대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 노안이나 백내장이 나타나면 기존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대표적이다.

 

▲ 김준현 대표원장 (압구정안과)

 

ICL 엑스퍼트 인스트럭터(ICL Expert Instructor)로 렌즈삽입술을 집도하고 있는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수술 당시의 시력만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변화하는 눈 상태까지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수술”이라며 “특정 연령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삽입된 렌즈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ICL은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해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40대 이후에는 노안이나 백내장 등 자연스러운 눈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력이 달라졌다면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삽입된 렌즈와 눈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정기검진을 받으며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향후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 ICL을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김준현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 후 시력이 달라졌다고 해서 곧바로 ICL 자체의 문제로 판단하거나,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미리 제거할 필요는 없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시력 변화의 원인을 확인한 뒤 현재 눈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렌즈삽입술은 수술 이후 장기간의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 삽입된 렌즈가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안압과 각막내피세포 등 눈 상태에 변화가 없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병원을 선택할 때도 수술 직후의 시력 결과만을 보기보다 수술 전 정밀검사와 렌즈 선택부터 수술, 장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도 확인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ICL 제조사 STAAR Surgical이 임상 경험과 교육 역량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ICL 엑스퍼트 인스트럭터(ICL Expert Instructor)는 다른 안과 의료진에게 렌즈삽입술 술기 노하우를 교육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의료진으로, 선택을 위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병원이 정밀검사부터 렌즈 선택, 수술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ICL PRO CENTER”와 같은 렌즈삽입술 특화 검사·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수술 자체뿐 아니라 이후의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숙련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지, 정밀검사가 가능한 ICL PRO CENTER 같은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장기적인 사후관리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본 뒤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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