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농협과 공동 개발한 '현대그린푸드X농협식품' 간편식 죽 4종 선보인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7:56:26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농협식품과 공동 개발한 ‘현대그린푸드X농협식품’ 간편식 죽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죽 4종은 지난해 4월 현대그린푸드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양사가 처음 선보이는 공동 개발 제품이다.

 

▲ 현대그린푸드가 농협과 손잡고 간편죽 4종을 선보인다 

양사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공동 진행했다. 특히, 제품 생산은 현대그린푸드가 농협으로부터 쌀·인삼·닭고기 등 국산 농축산물을 공급 받아 자사 식품 제조 시설 '스마트 푸드센터'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식 죽은 ▲소고기야채죽 ▲수삼삼계죽 ▲전복죽 ▲짬뽕죽 총 4종으로 판매 가격은 6,580원이다.

이번 신제품 4종은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매장과 농협 공식 온라인몰 '농협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협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농가 지원 사업에도 지속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도 당근 농가를 돕기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당근 200톤 가량을 매입해 단체급식 및 외식 사업장에서 사용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저장비·물류비 등에 필요한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