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일본 대표 포인트 기업 로열티마케팅과 MOU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08:01:2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로열티마케팅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세계 1억 명 이상의 회원이 사용하는 폰타(Ponta)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폰타 포인트는 일본 유명 편의점 로손(Lawson) 등 30만여 개의 매장에서 100엔 또는 200엔마다 1P가 적립 가능하며, 1억 명이 넘는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대표 멤버십 서비스다(2024년 6월 기준). 또한 일본뿐 아니라 하와이,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CU, 일본 대표 포인트 기업 로열티마케팅과 MOU 체결!

이번 업무협약식은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등 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BGF리테일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전국 1만 8천여 개의 CU 점포에서 폰타 포인트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범위를 넓혀 포켓CU 회원이 일본에서 폰타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포켓CU에서 CU포인트와 폰타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제휴 포인트 전환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폰타 앱에 적립된 포인트로 전국 CU 점포에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국내 관광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금 없이 카드나 포인트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일부만큼 포인트를 돌려주는 포인트 환원 제도에 익숙한 일본 고객들에게 이번 제휴에 대한 호응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U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매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관련 실적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1~5월) 방한한 외국인은 628만여 명으로 직전 5개월 대비 12.8% 가량 늘었고 이중 일본인 비중은 18.6%로 중국인(28.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CU가 연도별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0년(-40.1%)과 2021년(-32.9%)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2022년 37.5%로 반등한 후 지난해 151.9%, 올해(1~6월) 150.0%로 대폭 상승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외국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 이후에도 국내외 고객들의 혜택을 높이는 여러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본코리아 빽다방, 율무라떼·생강차·붕어빵 등 겨울 시즌 신메뉴 4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곡물라떼와 전통차, 간식 메뉴를 빽다방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해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겨울 시즌 신메뉴는 율무라떼 율무아몬드라떼 생강차 붕어빵 4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율무라떼’와 ‘율무아몬드라떼’는 고소하고 담백한 율무 파우더에 바삭

2

깐부치킨 공급사 한강식품, 컬리푸드페스타서 ‘대패 닭가슴살’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참가해 대패 기술을 적용한 ‘KF365 닭가슴살 샤브샤브 돌돌말이’를 선보인다.행사는 21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며,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를 슬로건으로 한 연말 만찬 콘셉트로 진행된다. 컬리의 주요

3

CGV, ‘농구영신 뷰잉파티’ 생중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는 KBL, CJ ENM tvN SPORTS와 함께 ‘KBL x tvN SPORTS 농구영신 뷰잉파티 – 부산 KCC vs 원주 DB’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구영신(籠球迎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합성한 단어로 KBL(한국농구연맹)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