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S리테일이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은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과 2023년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성과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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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매년 9월 6일을 지정해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GS리테일은 PVC 랩 사용량 감축,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축·퇴비화, 폐식용유 재활용, 리사이클 센터 운영, 생활폐기물 재활용, 폐전자제품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 3일에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허서홍 대표와 오진석 플랫폼BU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13억7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해양 NGO에 전달해 ‘바다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당 기부금은 연안 쓰레기 수거, 해안 정화 활동, 해양 생태계 보전 전시회 등에 활용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 점포를 거점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고, 생활 속 ESG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규훈 GS리테일 고객혁신부문장은 “국무총리표창은 GS리테일과 임직원, 고객이 함께 추진한 자원순환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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