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샴푸, 일본 라쿠텐 첫날 K뷰티 1위…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08:04:53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 샴푸가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폴리페놀 팩토리(대표 이해신)는 30일 일본 대표 온라인 플랫폼 라쿠텐(Rakuten)에서 그래비티 샴푸 판매를 시작, 론칭 첫날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그래비티 샴푸, 일본 라쿠텐 첫날 K뷰티 1위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52만 병을 돌파하며 입점 채널마다 품절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라쿠텐 성과는 일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력 제품인 ‘그래비티 g0.0 헤어 볼디파이 샴푸’는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고함량 함유해 모발 보호막을 형성하고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갖췄다. 임상시험 결과, 한 번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6.27% 증가, 헤어 볼륨 140% 개선 등 효과가 확인됐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충족, 100% 비건 포뮬러 적용,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 획득 등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측면도 강조했다.

오프라인 시장 확대도 본격화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일본 뷰티 편집숍 리메이크(Re:Make) 전국 1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9월 27일 열린 프리론칭 프로모션에서는 ‘오픈런’이 발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앞서 CES 2025와 프랑스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Foire de Paris) 참가, 대만 모모홈쇼핑 매진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일본 론칭을 기점으로 내년 CES 2026 참가와 함께 미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신 대표는 “일본은 습도가 높고 모발이 가늘어 폴리페놀 기반 관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 솔루션으로 현지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글로벌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르노코리아, 한가위 맞아 ‘최대 390만 원 혜택’…로열티 고객 보상도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르노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존 고객을 위한 로열티 제도를 손질하고, 차종별로 무이자 할부와 옵션 지원을 더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우선 로열티 프로그램이 개선돼, 르노코리아 차량을 과거 보유했거나 현재 운행 중이라면 신차 구매 시 횟수와 상관없이 50만 원을 돌려받는다. 중고차 보

2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목 건강 위협…거북목증후군 주의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대중교통이나 거리에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 시청, 업무 처리 등을 하는 모습은 흔하다. 그러나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목 건강을 해치고,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스마트폰 시청은 목의

3

365mc, 지방흡입 병원 최초 美 진출…LA점 그랜드 오픈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365mc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365mc LA점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고 공식 개원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365mc는 아시아에 이어 북미 시장에까지 거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