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서울시 취약계층에 10억 상당 기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13 08:12:19
  • -
  • +
  • 인쇄
자사 제품 희망꾸러미 3000세트 지원···10년째 55억 상당

애경산업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연다.

모두 10억원 상당의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과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지원하는 내용이며, 이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돼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란 기업이념 실천의 취지서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기부까지 모두 3만가구에 5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기부를 포함해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한 총 누적 기부액은 2012년부터 누적 273억원에 달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꾸러미 기부 전달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