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임시주총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의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1-24 08:28:30
  • -
  • +
  • 인쇄
효성네오켐 출범, 세계 1위 수준 NF3 생산능력 확보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효성티앤씨가 추진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 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효성티앤씨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출석주식의 92%인 2,501,407주가 찬성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수대상 영업은 효성화학의 용연, 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업으로 양수가액은 9,200억원이다.

앞서 국민연금(6.99%)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등도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효성티앤씨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자회사인 효성네오켐㈜ 신설법인을 설립해 1월 31일까지 거래 종결을 마무리 짓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효성네오켐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효성티앤씨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NF3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성네오켐은 효성티앤씨의 중국 취저우 NF3 생산능력(연3,500톤)을 더하면 세계 2위인 총 연산 11,500톤의 NF3 생산 능력을 확보해 즉각적으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반도체 사업의 필수 소재인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영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판덱스 섬유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특수가스 사업을 추가해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해외매체들, 현대차 로봇 '아틀라스'에 잇따라 호평…"실수 부족함 없이 뛰어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해외 매체들이 현대차그룹과 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CES 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인공지능(AI) 비전과 로봇 기술 경쟁력에 찬사를 보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미국 AP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에서 아틀라스를 처음 공개한 점을 언급하며 "

2

“보이스피싱 막는 법 가르친다”…SKT, 청소년 개인정보 교육 전면 나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나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나주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특화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뉴스룸을 통해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지

3

욕실까지 접수 LG전자…'공기·온도·습도' 한 번에 잡는 올인원 제품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오는 19일 신개념 욕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인 ‘LG 퓨리케어(Puricare)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내놓는 첫 번째 욕실 에어케어 제품이다. LG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온·습도 감지 및 자동 운전, 외부 냄새 차단, 간편한 위생 관리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