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봉사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견 보호부터 해외 봉사, 지역 아동을 위한 야외 물놀이 행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Wings of Hope, Flight of Change)’이란 비전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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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5명은 이달 15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사 임직원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보호소 내 견사 청소 및 시설 보수 등 환경 정화와 사료 배급, 산책·놀이 활동 등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사회화와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뜨람크나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올해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배수관을 보수하고, 음악·미술 특강 등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잡채,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 체험과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가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대한항공 부천 정비공장 봉사단체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인천 지역아동센터 소속 조손 및 편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외 물놀이 체험 행사를 지원했다. 봉사단원들은 경기도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학생들을 인솔하고 물놀이 전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은 이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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