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과 전기수요 급증에도하계 아파트 정전 건수가 79건으로 감소했는데 그 주 원인으로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와 지속적인 한전의 고객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의 영향이 컸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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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그림=한국전력공사 |
8월 월평균 최대전력(82,956MW)과 월간 전력거래량(5만1000GWh) 또한 역대 최고수치 기록했으나, 아파트 정전은 79건 발생해 지난 2년 평균 건수(163건) 대비 약 50% 감소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는 ▲전기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기품질 정보(이용률, 현재부하, 역률, 상불평형률 등)를 제공하고 ▲기상예보와 연동한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아파트에 부하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아파트가 무더위 전기사용 급증에 미리 대비하고 수전설비를 적시에 점검하여 정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가입 아파트단지는 6092단지로, 2021년 12월(2319단지)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약 3배 증가했다.
한전 측은 “앞으로 기상청과 공동 개발한 전력 기상지수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에 공유해 사물 인터넷(IoT) 장비를 활용한 상세 모니터링 서비스 및 다양한 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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