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성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09:02:5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이 푸드테크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과 씨엔티테크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양 사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모집해 총 61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선발했다.

 

▲ <사진=아워홈>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는 15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 아워홈 각 사업부 임원 및 실무자와 함께 씨엔티테크, 푸드테크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푸드테크 역량과 아워홈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2부는 아워홈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기업 부스에서 심층 대면 심사를 실시했다.

 

밋업데이에 참여한 기업들은 AI와 로봇/밴딩 머신, DATA 통합 솔루션, 디지털커머스, 바이오·친환경, 헬스케어 등에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이날 △AI 기반 초분광 기술을 활용한 이물검사 솔루션 △영상 3D 인식 기술을 적용한 AI 무인 점포 운영 △주문-조리-서빙 자동화 시스템 △외식업자 전용 식자재 재고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아워홈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아워홈은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참여 기업들에게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씨엔티테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종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푸드테크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와 머리를 맞대고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3월 식품기업 최초로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함께 미래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할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해 단독 펀드를 결성하고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창사 이후 500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해왔으며 4년 연속 국내 최다 투자를 달성한 아시아지역 최대 엑셀러레이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19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

3

항공보안학회,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 개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19일 ‘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학회는 종합미디어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엠트리홀딩스와 항공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1부 개회식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