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명절 기간에도 자체 택배 서비스인 ‘착한택배’를 정상 운영하고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장 열흘에 달하는 명절기간에도 택배 수요가 충분히 있는 만큼 ‘착한택배’ 프로모션을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10월 한 달간 착한택배 1,4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착한택배 정상 운영가(1,980원) 대비 약 30% 할인가격이며, 일반택배 서비스와 비교하면 최대 62% 할인된 초가성비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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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착한택배는 현재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을 중심으로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네이버지도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착한택배 서비스는 합리적 가격과 간편한 이용 방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생활 편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서비스 이용 건수는 론칭 초기 대비 6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체 택배 서비스 매출 역시 20%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앱 내 택배 메뉴 조회수도 80만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소비자 관심과 함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택배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신규 통합저울형 택배장비 3천대를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전체 도입 완료를 목표로 한다. 신규 택배장비는 무게와 규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를 통합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긴 추석 연휴를 맡아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지난 29일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를 활용한 ‘오색찬란풍선한상도시락’과 ‘소불고기삼각김밥’을 선보였으며,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 재고도 충분히 확보하여 고객들의 일상 생활 불편 최소화에 앞장선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서비스상품팀장은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착한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며 “신규 장비 도입과 모바일앱 예약기능 등을 통해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리한 생활 물류 허브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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