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홈쇼핑은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2개 부문 동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고객 만족도 평가 조사로,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품질 평가를 종합해 결과를 발표한다.
![]() |
▲ <사진=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 서비스 ▲물류 혁신 ▲ESG 활동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같은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은 3년 연속, 인터넷쇼핑몰 부문은 6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세우게 됐다.
실제 현대홈쇼핑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전화 주문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전담하는 상담원을 별도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 후 안내와 사용 중 불편 사항까지 세심히 관리한다. 최근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VIP 컬처 클래스’를 운영하며 계절 사케 시음회, 와이너리 투어 등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물류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역시 호평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4월부터 온라인 상품 구매 시에만 제공했던 익일 도착 보장 서비스 ‘휙배송’을 TV상품에도 확대 적용하고 밤 10시 주문 건까지 익일 배송해 고객 만족도와 구매 전환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높은 평가를 받은 ESG 활동으로는 고객 가정 내 폐가전을 재활용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과 어린이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등이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홈쇼핑은 최근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1,2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산 2조원 이상 ‘ESG 베스트 기업 50곳’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경영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혁신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를 통해 AI 기반 대고객 서비스 등 서비스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3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외부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등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