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선보인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 팝업스토어가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국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미국 LA의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약 한 달간 초대형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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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홈쇼핑] |
행사 개막 이후 현지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부 브랜드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K-컬처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예약이 마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현지 유통사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개막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이해돈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장, 남우석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 코린 베르데리(Corinne Verdery) 더 그로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참여 브랜드 및 체험 콘텐츠를 둘러보고 국내 중소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브랜드 이벤트, K-뷰티 클래스, K-팝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LA 팝업에서는 자체 기획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을 처음 공개했다.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콘셉트로 K-브랜드와 K-컬처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LA에서 처음 선보인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축적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운영 노하우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23회 개최돼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누적 수출 상담은 1만1000여 건, 상담 규모는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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