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로는 처음 온·오프라인 모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개인형 IRP 실적형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규 고객과 다른 유형에 가입한 고객은 미래에셋생명 M-LIFE 앱에서 가입·변경하면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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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보험사로는 처음 온·오프라인 모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 [사진=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은 종전 부과하던 최대 연 0.5% 수준의 수수료를 면제해 DC·IRP 실적형 적립금의 40%를 차지하는 퇴직연금 글로벌MVP펀드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과 노후 자금 준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MVP펀드는 변액보험·퇴직연금을 통해 판매 중인데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글로벌MVP펀드 시리즈의 순자산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며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MVP60의 경우 3월29일 생명보험협회 공시기준 누적수익률 7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형 IRP는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에 따른 절세효과와 ISA 계좌 만기금액 및 55세이후 연금저축계좌 이전을 통한 꾸준한 자산 증식 및 안정적 노후 자금 확보에 장점이 있다.
또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을 때 퇴직소득세를 연금 수령 연차별로 최대 40% 감면받을 수 있어 가입 편의는 물론 절세 혜택까지 탁월한 은퇴 준비 필수 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현영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영업본부장은 “이번 개인형 IRP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온라인, 오프라인 수수료 면제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고객 수익률 향상과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은 고객 중심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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