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우디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바이오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41:2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사우디 보건부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대웅제약, 사우디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바이오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사우디는 약 130억 달러(약 18조 2,377억원) 규모로 중동 최대 제약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90억 달러(약 26조 6,55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혁신 신약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현지 임상 연구, 품목 허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 방안이 검토됐다. 단순 제품 도입에 그치지 않고 연구 협력과 투자 등을 통해 사우디 내 바이오 생태계 구축이라는 중장기 전략이 중심에 놓였다.

대웅제약은 오는 10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참석하며, 연말에는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NMC MENA’를 최초로 사우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비전과 대웅제약의 글로벌 협력 모델 방향이 일치함을 확인했다”며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사우디 바이오 산업 발전과 현지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아ST 다파프로, 비열등성 입증…포시가 비교임상서 '합격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ST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가 혈당 조절 효과는 물론 대사·간·신장·혈압·체중 관련 지표에서도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포시가와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다. 동아ST는 최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Scientific Sessions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2

대웅제약 엔블로, 한·중 환자서 동일 효과 입증…글로벌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한국인과 중국인 환자에서 일관된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계량약리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2026 PAGE(Population Approach Group Europe)’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3

대웅펫, 'UDCA정 50mg' 선봬…저용량 UDCA 승부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펫이 국내 최초 동물용 저용량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정제인 ‘UDCA정 50mg’을 출시하며 소형견과 고양이를 위한 정밀 처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펫은 동물용 UDCA 제제 신규 라인업인 ‘UDCA정 50m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가운데 UDCA 50mg 정제로는 최초 허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