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JW중외제약이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를 통해 도출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작용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 ▲ 중외제약 |
JW중외제약은 JWave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을 고도화하고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 단기간에 유효물질(hit) 최적화와 신규 기전 선도물질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POC) 단계에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 차별화된 신규 기전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이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혁신 신약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연구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연구 효율도 강화하고 있다. 제이웨이브는 기존 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 ‘주얼리(Jewelry)’와 ‘클로버(Clover)’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세포주·오가노이드·질환 모델 유전체 정보 500여 종과 4만여 합성 화합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여 종의 AI 모델을 적용해 신약후보 발굴 전주기를 지원한다. 회사는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해 분석 속도와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였으며 산·학·연·병 협력 연구에도 적극 활용 중이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국가 R&D 프로젝트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종합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