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경 28일 바이올린 독주회...랄로의 발레음악 국내 초연

민병무 / 기사승인 : 2021-07-27 13:08:43
‘프랑스 음악’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진행

바이올리니스트 박주경이 프랑스 작곡가 랄로의 발레음악 ‘나무나(Namouna)’에 들어있는 ‘서주와 스케르초’를 국내 초연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공연 예술계가 침체된 와중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주경은 28일(수)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프렌치 뮤직(French Music)’이라는 타이틀로 리사이틀을 연다.

 

▲ 바이올리니스트 박주경이 7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프렌치 뮤직(French Music)’이라는 타이틀로 리사이틀을 연다. [사진=앙상블리안 제공]

피아니스트 이승원이 함께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박주경은 ‘프랑스 음악’을 주제로 랄로, 드뷔시, 라벨, 프랑크의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1970년생 작곡가 기욤 코네숑의 작품도 연주한다.

특히 랄로의 발레 음악인 ‘나무나’의 수록곡 가운데 하나인 ‘서주와 스케르초’를 국내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이라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박주경은 초연 작품에 대해 “평소에 잘 연주되지 않는 서양 고전 곡들은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이 곡은 연주가 안 된 것이 오히려 의아하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주회 후원과 디자인을 맡은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도전적이고 학구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 음악회다”라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주경의 음악 세계를 잘 엿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 문화기업 앙상블리안 소속 아티스트이자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주경은 2018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플로스 스트링 퀄텟, 우노 스트링 퀄텟, 에티카 앙상블과 함께 일라이나이 피아노 트리오 활동으로 월간 객석, 스트라드 등 국내 유명 문화 매거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유학 중 받은 플라우만 실내악 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홀, 국내 롯데콘서트홀, 예술의 전당 등 유수의 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2만원으로, 티켓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가경제=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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