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연매출 77% 해외서 거뒀다...전년比 영업이익 4.4%↑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16 09:44:24
당기순이익 993억...전년比 37% 줄어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888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93억 원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77%는 해외에서 나왔다. 전년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6% 상승했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이유로 꼽았다. 지역별 매출로는 북미·유럽 45%, 아시아 32%, 한국 23%를 기록했다.
 

▲ 펄어비스 CI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 43%, 모바일 46%, 콘솔 11%로 PC와 콘솔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12.7%,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2%로 기술력을 기반한 안정적 서비스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검은사막은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갔다. 지난해 5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와 12월 ‘칼페ON 연회’를 성공적으로 온라인 생중계했다. 신규 클래스 ‘하사신’과 ‘노바’를 모든 플랫폼 글로벌 동시에 선보였다. 오는 24일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검은사막 콘솔은 국내 콘솔 MMORPG 장르 최초로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를 도입했고, 신형 게임기와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적 환경을 개선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은 높은 충성도와 결제율을 보이는 코어 유저 증가로 성과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해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예고했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장르로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한 한 해였다”며 “2021년은 검은사막 북미·유럽 서비스의 성공적 이관과 ‘붉은사막’의 출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데이터 읽어주는 AI…카페24, 쇼핑몰 운영 바꿀 'AI 리포트'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카페24가 쇼핑몰 데이터 분석 결과를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포팅 기능을 선보였다. 매출과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쇼핑몰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카페24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

2

가을마다 빠지는 머리카락…탈모 여부 신호 '가르마·굵기'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가을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느낀다면 탈락하는 양뿐 아니라 모발 굵기와 밀도, 가르마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발은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가르마가 넓어지는 등 변화가 지속된다면 탈모 진행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7

3

"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