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천식·두드러기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돌입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08 09:49:58
  • -
  • +
  • 인쇄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3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7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된다.

셀트리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CT-P39와 졸레어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의 동등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전 세계 약 6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시행되며, 오는 2023년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셀트리온 1공장 전경 [사진=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도 하고 있다. 1상 중간 결과에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본격적인 허가를 위해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