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업체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 스카이브는 지난 2017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의료기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이노비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각종 세제 혜택과 기술 보증 우대 지원, 금융지원 협약 보증, R&D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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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형 , 중기부 선정 혁신기업 인증 '이노비즈' 획득 |
PNK 인공관절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후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실제 환자 500여명에게 PNK를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 속도나 무릎을 구부리기 편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브는 2024년부터 해외 학회 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본격 해외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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