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H2 MEET 2023' 참가...수소사업 밸류 체인 구축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09:58:57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코오롱그룹이 1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H2 MEET 2023 코오롱그룹 부스. [사진=코오롱그룹]

 

H2 MEET 2023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국내 주요 수소산업 기관들과 관련 기업체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수소모빌리티쇼다.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수소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코오롱그룹은 그룹이 보유한 수소사업 관련 소재/부품 기술력을 한데 모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닌 국내 최고 수준의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코오롱글로벌의 풍력사업/재활용 에너지 간 시너지를 통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수송과 운반까지 책임지는 Value Chain을 구축할 계획이다. 2047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인 NET ZERO 2047 달성을 목표로 한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분야의 중추 역할을 맡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PEM1과 MEA2 및 수분제어장치3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989년부터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 현대자동차에 공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양산하고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등 수소 산업 소재·부품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플라스틱과 함께 독일 최대 발전사업자이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RWE의 자회사 RWE Renewables Korea와 수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과 사용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신규 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 ▲재생 에너지 전력 공급과 활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주로 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환경사업에서 청정수소를 연계한 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 점유율 1위인 육상풍력발전 부문 개발,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선다. 경주와 태백 풍력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완도 해상풍력단지까지 수소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로 활용해 재생에너지원 확보 및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도 준비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3월 두산퓨얼셀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음식물쓰레기나 폐수 등에서 그린수소를 뽑아내는 미생물전기분해전지(MEC) 시스템을 2025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커피박 화분부터 무소음 영화까지”…스타벅스, 고객 참여형 ESG 행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5일 서울숲에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행사를 개최한다. 도심 속 자연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ESG 활동 확대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 내 ‘쉬었다가길’ 쉼터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업

2

BBQ, 어린이날 이어 어버이날에도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BQ가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에도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 치킨 나눔 활동을 펼치며 가정의 달 의미를 더하고 있다. BBQ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3

bhc, 베트남 MF 계약 체결…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hc가 베트남 시장에 상륙하며 동남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섰다. bhc는 지난달 29일 서울 창고43 서여의도점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