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쓰레기처리·푸드업사이클링 등 20개 모임 지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에서 숲과나눔·사랑의열매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환경 솔루션과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카카오뱅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결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에서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억원은 청년 환경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친환경 제품 디자인 개발과 콘텐츠 제작·행사 진행 등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지원대상 모집결과 19세이상 34세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모임 20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각 팀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생물다양성·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청년 환경모임의 주요 활동내용은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방안 탐구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이다.
최근에는 각 모임 활동의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 팀은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한 과일맥주 개발’, ‘술지게미 등 음식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는 처음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를 획득하고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의 작은 친환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