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수출금융 지원확대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5-07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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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와 지원 확대 포괄 협약
해외진출 위한 금융지원 등 공동마케팅 진행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의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 우리은행 명동 사옥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확대 포괄협약’을 맺고 잠재력이 우수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발굴해 수출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무보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게 ▲수출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수출 안전망 공동지원 ▲정보 상호 제공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수출업을 영위하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들은 ▲무보 보증서를 통한 금융지원 ▲무보가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수출 단체보험 무료 가입 등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무역보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K-콘텐츠 수출지원 프로그램 ▲원전 기자재 특례보증 ▲수출공급망보증 ▲해외현지법인 대상 무역보험 지원확대 등 무보 신규 추진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은 공급망금융 플랫폼에 참여하는 수출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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