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생금융 2644억원 금융취약계층 지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01 1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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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임산부·시니어 등 815억원 지원
저출생 위기 극복·학자금 대출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9월 말까지 2644억원을 지원해 96%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 명동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9월 말까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 21만 명에게 1829억원의 이자를 돌려줬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임산부·시니어 등 금융취약 고객에게 815억원을 지원했다.

 

자율프로그램 중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지원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2024년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는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아울러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 무료 가입 ▲임산부보험 무료 가입 ▲임신축하금 최대 3만원 지급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의 계좌 개설시 출생 축하금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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