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5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16 18:08:36
  • -
  • +
  • 인쇄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 지원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2년 만기 1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우리은행 로고 이미지. [사진=우리은행 제공]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한해 지원하며,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 개최…지역 상생·나눔 실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노리는 김장 관련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먼저 오는 26일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 발대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 주도로 지역 주민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폐광지

2

한화-재료연,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설립…항공엔진 소재 국산화 협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과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항공엔진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재료연 본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윤삼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 CTO, 최철진 재료연 원장 등 항공엔진 산업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1

3

오뚜기,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 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식품과학자이자 오뚜기 식문화원의 김현위 원장이 집필한 책으로, 인류의 입맛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향신료의 세계를 과학, 역사, 인문학의 시선으로 탐구한다. 오뚜기가 더 풍요롭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한 ‘오아카이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