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팀코리아,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맞손’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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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버티포트 융합 위한 워크숍 개최…UAM 인프라 구축방안 논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UAM 인프라 개발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UAM 팀코리아 인프라 분과 X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지난 22일 서울(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개최했다.

 

▲5개 실무분과 및 13개 워킹그룹 구성도

 

인프라 분과는 UAM 팀코리아 내 버티포트 구축‧개발 등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이며 X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는 UAM·로봇·자율주행 등의 건축공간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UAM 및 건축 분야를 대표하는 두 협의체가 힘을 합쳐 UAM의 핵심 인프라로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버티포트 개발과 활용을 구체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UAM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 간다”라는 주제로 ▲버티포트 관련 법‧제도화 추진 현황,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스마트+빌딩 로드맵 등 3개 안건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신산업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버티포트 설계기준은 UAM 팀코리아(국토부 2차관 위원장)의 공동 연구 결과물로 버티포트 구축에 필요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참여기업들의 사업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건축물 옥상을 활용한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건축 분야에서 추진중인 제도개선, R&D, 선도사업 등 스마트+빌딩 정책 세부 추진과제를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에도 공유하여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건축물과 버티포트의 융합이 필수적이므로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와 UAM 팀코리아 협업을 통해 설계기준 확정 및 버티포트 개발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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