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 본격화…연내 물류 서비스 개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12:1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아우르는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서울-충청권과 전주-군산 구간 각 110km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추진되며, 대형 카고트럭 ‘맥쎈(MAXEN) 10×4’ 2대가 투입됐다. 서울-충청권 구간에서는 시험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약 2시간 동안 화물을 운송하며, 전주-군산 구간에서도 허가 완료 후 약 60일간 시범 운행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타타대우모빌리티,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 본격화

자율주행 트럭에는 차로 변경, 보행자·차량 인지, IC·톨게이트 진출입, 신호등 인식 주행 등 고속도로와 도심 일반도로 전 구간 운행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됐다.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센서를 결합한 센서 퓨전 방식으로 360도 전방위 인지 능력을 확보했으며, 비용 효율적인 ADAS 기술과 물류센터 자동 도킹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신호교차로가 있는 일반도로까지 포함한 대형 트럭 자율주행 실증 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출발지 물류센터부터 도착지까지 전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연결하는 완전 미들마일 운송을 구현하고 있다.

김태성 사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화물운송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제도 정비를 통해 상용차 산업과 물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는 “타타대우모빌리티와 협력으로 미들마일 화물운송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기술로 물류 시장 과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운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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