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강화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10:13:29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대표 허성)이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산업용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해양 재생 플라스틱 생산업체 포어시스와 ‘고순도 해양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및 엔지니어링 컴파운드 제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왼쪽)와 원종화 포어시스 대표(오른쪽).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이번 협약을 통해 포어시스는 해양에서 수거한 폐로프, 폐어망 등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자동화 전처리 공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한 고순도의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포어시스가 제공한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 기술 및 품질 검증을 거친 후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컴파운드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플라스틱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해양폐기물 리사이클링 소셜벤처 ‘넷스파’와 MOU를 체결한데에 이어 이번 MOU까지,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고객으로부터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지속가능성은 기업 운영의 필수 조건”이라며 “순환자원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품개발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과 주주의 가치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원종화 포어시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고순도 해양 재생플라스틱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데 필요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오롱플라스틱과 함께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S일렉트릭, 美 유타 공장 6배 키운다…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미국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생산 거점인 ‘LS일렉트릭 유타’를 대규모로 증설해 배전반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 미국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유타에서 생산시설 증설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2500억원이다. 이번 증설은 20

2

대한상의·환경재단, 청년 아이디어로 친환경 실천 해법 찾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청년들의 환경 아이디어를 기업 현장에 접목하는 실천형 포럼을 열었다. 유통·물류망, 대학 캠퍼스, 도시하천 등 실제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모델을 제시하면서 청년 주도 ESG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방점을 뒀다. 양 측은 공동으로 ‘청년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3

홍명보호 한국 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행 실패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48개국 체제로 처음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고 사흘간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봤지만, 끝내 조 3위 간 경쟁에서 밀리며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8일 조 3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