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기본 성능 이상으로 순간 확장 가능한 '버스터블 기능' 선보여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08 10:13:41
  • -
  • +
  • 인쇄
가장 높은 성능에 맞춰 클라우드 선택 시의 리소스 낭비 및 과다 지출 문제 해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8일, 클라우드 상의 CPU 기본 성능을 초과해 순간적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버스터블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버스터블(Burstable)은 ‘폭발하다'와 ‘가능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합성어로 클라우드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준점을 초과해 ‘폭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능을 의미한다.



해외 클라우드 기업들에 한해 버스터블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일시적인 성능 확장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버스터블 기능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워크로드는 평상시 낮은 CPU 사용률을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높은 CPU 사용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가장 높은 성능에 맞춰 인스턴스를 선택하게 되면 클라우드 리소스를 낭비할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한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카카오클라우드는 버스터블 기능에 ‘CPU 크레딧’을 도입해 리소스 및 비용 낭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준 CPU 사용률 이하로 사용되는 구간에서 CPU 크레딧을 적립해 향후 일시적으로 높은 CPU 사용률이 필요한 구간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치 카드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처럼 카카오클라우드는 적게 사용한 만큼 CPU 크레딧으로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CPU 사용률 편차가 큰 기업 및 기관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CPU 크레딧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버스터블 기능은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eyond Compute Service(이하 BCS)의 t 인스턴스에서 작동한다. t 인스턴스는 할인 정책에 따라 동등한 사양의 해외 클라우드의 상품 대비 최대 약 60%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체 CPU 사용률은 낮지만 특정 구간에서 강력한 성능이 필요한 경우 적합하다. 주로 사용량이 적지만 변동성이 큰 워크로드, 특정 시간에만 높은 성능이 필요한 개발 및 테스트 환경, 주기적으로 실행되는 배치 작업 또는 백그라운드 처리 작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카카오클라우드는 기업 및 기관이 버스터블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CPU 크레딧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워크로드의 CPU 사용 패턴을 분석해 균형 잡힌 클라우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부문장은 “이번에 출시한 버스터블 기능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는 CPU가 활성화되지 않는 시간동안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사용량이 높은 피크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성능 및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클라우드와 지속 경쟁해 국내 클라우드 기술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엘유프로, 새만금항 신항 연계 그린에너지 산업 모델 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그린에너지 자원 생산 기업인 엘유프로(LUPRO)는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그린수소ㆍ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미래 그린에너지 산업 모델 전략과 구체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는 서남해안권 중심 항만으로 새만금항 신항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

2

배터리 인재 쟁탈전…LG에너지솔루션 잡페어에 취준생 400명 '북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잡페어 2026’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틀 동안에만 400여 명이 기업설명회에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찾아 1 대 1 멘토링을 통해 직무 상담을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R&D(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3

코레일톡 열차 ‘좌석 지정’, 출발 직전까지 할 수 있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이제부터는 열차 출발 직전까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때 열차 출발 직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만 좌석 선택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터는 타려는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잔여 좌석을 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