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초 경형 SUV ‘캐스퍼’ 사전예약 개시…1385만 원부터

김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0:19:53
  • -
  • +
  • 인쇄
메타버스 ‘로블록스’ 가상전시관 열어, 29일 정식 출시

현대차가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14일부터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형 SUV로 엔트리 차급이다.
 

▲ 현대차 최초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고객 대상 직접 판매(D2C)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캐스퍼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D2C 방식을 도입했다.
 

▲ 현대차 최초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과 다양한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할 예정이다.

캐스퍼는 단단하고 다부진 차체 전면부에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파라메트릭 패턴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리어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

 

터보과급기가 적용된 액티브 모델에는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메쉬타입 그릴,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 현대차 최초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의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장 디자인과 공유하면서도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동승석 전방에 USB 충전 모듈과 오픈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장은 현대차가 캐스퍼를 위해 개발한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등 총 6종이다.

내장은 ▲블랙(직물시트‧멜란지 그레이 시트 커버) ▲블랙(인조가죽시트) ▲라이트 그레이‧블루(인조가죽시트‧레몬포인트) ▲다크그레이‧라이트카키(인조가죽시트‧오렌지포인트) 등 총 4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 현대차 최초 경형 SUV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는 “캐스퍼는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과 젊은 에너지를 담은 차”라며 “즐거운 무드에서 유연한 사용성과 훌륭한 공간성을 모두 갖춰 좋은 친구같은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다. 캐스퍼에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도 적용했다.

캐스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이 기본 적용했다. 또한 현대 카페이, 서버기반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하며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솔린1.0은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리터당 14.3km를 확보했다. 가솔린 1.0 터보는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모던 트림부터는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 주행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는 2WD 험로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캐스퍼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와 ▲자연어 기반 음성으로 공조를 작동시키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 등 인포테인먼트로 운전자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캐스퍼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구매인 얼리버드 예약은 14일부터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은 기존 오프라인 사전계약과 동일하게 고객이 직접 사양을 선택하고 예약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온라인 접속 후 ‘얼리버드 예약하기’를 누르면 순차적으로 예약 진행이 가능하다.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 뒤 원하는 트림과 색상, 선택사양, 배송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약자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금 10만 원을 결제하면 완료된다.

현대차는 29일 캐스퍼 판매 개시 직후부터 내달 5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얼리버드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예약 시점에 선택한 사양과 색상은 정식 계약 전환 기간에 최종 변경할 수 있다.

얼리버드 예약 고객 중 블루링크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km·5000km 이상 주행 시 주행거리에 따라 ‘엔진오일 교환권’ 등의 특별 정비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콜라보한 ‘캐스퍼 블렌드’ 커피 드립백 세트를 증정한다.
 

▲ 가상 쇼룸 ‘캐스퍼 e-스튜디오' [현대자동차 제공]

 

14일부터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에 구축된 가상 테마파크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내에 브랜드 쇼룸 ‘캐스퍼 e-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캐스퍼를 공개한다.

또한 오늘부터 삼성역 중심 영동대로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최대 규모 옥외 전광판인 케이팝 스퀘어에서 캐스퍼의 다양한 모습을 3D 광고로 연출한다.
 

▲ 삼성역의 캐스퍼 3D 옥외광고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캐스퍼 출시 시점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채널인 캐스퍼 TV를 운영하고 용인에 캐스퍼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엔트리 SUV로써 디자인, 공간성,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직접 판매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