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3568만 원, 영화 개봉일 9일에 맞춰 판매 개시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부터 쏘나타 N 라인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 5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은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등장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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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현대자동차 제공] |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주인공 캐릭터에서 착안해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이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어두운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붉은 색상의 안개등 가니쉬를 더했다.
측면부는 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사이드 미러에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됐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다.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또한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등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를 비롯한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더 블랙의 가격을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 원으로 책정했다. 영화가 개봉하는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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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페토에 적용된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현대자동차 제공] |
아울러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더 블랙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블랙은 더욱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쏘나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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