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CJ주식회사(대표 김홍기)와 최상위 후원등급인 공식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2028 LA하계올림픽까지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는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국가대표 선수단 엠블럼과 집합적 초상권 활용 등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팀코리아 선수단 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올림픽 현장에서 대한민국 문화와 K-콘텐츠를 알리는 다양한 협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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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CJ와 2028 LA올림픽까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 체결 |
이번 재계약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 당시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64,569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성공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 후원 외에도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 그룹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유승민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스포츠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2028 LA하계올림픽에서도 팀코리아 선수단과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를 함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해 팀코리아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지원하고,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CJ의 식품, 엔터,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K-컬처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2028 LA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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