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테슬라 등 해외주식 종목형 ELS 2종 각각 50억 한도 모집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15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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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투자자 청약 기간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이 테슬라, 테슬라·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 를 모집한다. 두 상품의 낙인은 40%다. 낙인 미만으로 하락했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상환조건 이상일 경우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미만일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일반 개인투자자 청약 기간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TRUE ELS 15287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주가를 4개월마다 관측해 최초 기준가격의 75%(4, 8, 12, 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60%(만기) 이상일 경우 연 19.6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5288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 18개월), 70%(24, 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7.40%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한다. 두 상품의 낙인은 40%다. 낙인 미만으로 하락했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상환조건 이상일 경우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미만일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일반 개인투자자 청약 기간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9일과 20일 숙려기간을 갖고 21일부터 22일 오전 10시 사이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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