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기업 공모채 발행 주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8-11 17:48:51
  • -
  • +
  • 인쇄
1년물 약 600억 4.7%, 3년물 약 274억 7.4% 발행

한국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KB카드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KIS인도네시아는 올해 현지 공모채권 발행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IS인도네시아가 KB FMF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4일 KB FMF 채권발행 기념식에서 송상엽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 두번째), KB FMF 얍 짜이 힝 대표이사(가운데)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KB카드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 FMF는 현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아 발행금리 4.7% 1년물 약 600억원, 발행금리 7.4% 3년물 약 27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시장에서는 최초 데뷔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AAA 우량 채권과 유사한 금리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행은 KIS인도네시아가 대표주관을 맡았고, 현지 대형증권사 트리메가증권과 싱가포르계 DBS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북빌딩(수요예측) 기간 중 미국 FOMC가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전체 발행 규모 1조 루피아(약 874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3조 루피아(2622억원) 이상의 청약을 받아 3.15배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KIS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현지통화 표시 공모채권을 발행한 이후 올 들어 5건의 채권발행을 완료하는 등 잇따라 현지 공모채권 발행을 성공시키며 현지 I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국영건설업체 ‘아디 카리아(Adhi Karya)’, 세계 1위 펄프·제지 생산업체 ‘핀도 델리(Pindo Deli)’ 등 현지 공기업·대기업 채권발행에 참여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KIS인도네시아는 IB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자를 진행 중이다. 조달한 자금은 적극적인 현지 투자기회 발굴 및 IB조직 강화에 쓰일 방침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민,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배민스타트업스퀘어' 시동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달의민족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배달 앱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6~27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 사옥에서 ‘2026 배민스타트업스퀘어 Ignition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배민스타트업스퀘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2

CJ대한통운, 설 특수기 운영 돌입…"개인택배도 언제든 OK"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등 급증하는 배송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4주간의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절 성수기 기간에도 개인택배 발송 제한이 사라져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27일 매일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설 선물을 포함한 택배 상

3

잡코리아,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통합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가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취업 매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27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9개 캠퍼스 교육생 약 2,000명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