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KB국민은행, 사회공헌 및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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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서비스 협력 및 사회공헌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지역 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생의료재단-KB국민은행, 사회공헌 및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금융업무에서 협력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KB국민은행이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금 지원을 약속한 부분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5월 20일부터 2030년 5월 19일까지 총 5년간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과 바자회 등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도 상하반기 각 400명씩, 연간 800명의 국가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국민의 금융을 책임지는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의료기관 간의 모범적인 파트너십 사례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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