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심재덕 선수(56)가 9월 6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태백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백시 및 태백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심 선수는 최장거리인 51km 코스를 5시간 35분 17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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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 심재덕,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 우승 |
심재덕 선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100회 ‘서브-3(3시간 이내 완주)’를 달성한 주인공으로, 현재는 330회를 넘기며 ‘울트라 러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마라톤뿐 아니라 트레일러닝 대회에서도 수차례 정상에 오르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국내 최정상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심 선수가 착용한 슈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6,000마일 이상을 테스트한 끝에 개발된 ‘벡티브(VECTIV) 시리즈’의 대표 모델 ‘벡티브 엔듀리스 4’다. 고성능 TPU 플레이트와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추진력·안정성·접지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을 실천하며 여전히 최정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심재덕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창단 20주년을 맞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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