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앞두고 삼성전자, 에어컨 판매량 50% 증가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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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4,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에너지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무풍 기술과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2025년 삼성전자 에어컨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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